 |
news archive
|
 |
|
| 제목 |
홍대앞 프리마켓 행사마감 : 고맙습니다 |
| 이름 |
utput.net |
| 첨부 |
|
올해 6월 5일 홍대앞을 무작정 찾아갔습니다. 첨엔 찻길쪽 노점상이 많은
곳을 찾아갔는데 빈자린데도 다 정해진 자리라더군요. 막막했습니다.
겨우 한뼘의 자리를 얻게 되었고, 도화지를 사다가 시디 몇 장 얹어놓고
시작했습니다. 옆에 장사하시던 분이 이런건 놀이터쪽 프리마켓에서
파는게 좋지 않겠느냐며 권하셨습니다.
놀이터로 올라갔더니 정말 있더군요. 정식으로 작가 신청을 하고 몇 주 뒤
프리마켓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간 장터에 앉아 시디를 제법 많이 판거 같습니다.
덕분에 500장의 초판은 현재 100여장의 재고를 남기고 있습니다.
그동안 종잡을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연령층의 손님과
많은 외국분들께서 모하비의 최근 음악들을 사가셨습니다.
앨범 홍보가 전무한 상황에서 현장에서 틀어드리는 음악을 직접 듣고
사가신 분들이셨습니다.
지금껐 몇백장이 팔린거지만 제겐 몇백만장과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참 고맙습니다.
(사진 : 이선 님, 테입 시리얼 100/100)
기록:
11월 27일 - 올해 마지막 판매였습니다. 이날은 판매보다는 그간 알게된 작가분들과
얘기를 나누고, 오랜만에 찾아온 음악인 친구와 함께 긴시간 잡담을
나누면서 추위 속에 몸을 데폈습니다.
11월 20일 - 오늘도 부지런히 팔았습니다. 따뜻한 녹차를 건네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100장을 녹음해 만든 <엉클스 라디오 쏘울>테입 마지막 두장이 다 팔렸습니다.
다음 주엔 시디만 판매합니다.
특히 프리마켓의 작가분중 세계 배낭여행을 하며 진귀한 풍경사진을 찍고
그것을 액자에 정성스레 담아 작품을 판매하시는
'좌린'님과 '비니'님께서 모하비가 장터에서 팔던 어느때의 모습을
흑백사진에 담아 깜짝 선물로 주셔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두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좌린과 비니의 세계여행 사진가게 가기(click)
11월 13일 - 감기몸살과 의뢰받은 급박한 작업일 때문에 못나갔습니다.
죄송합니다.
11월 6일 - 날이 무척 추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 발걸음 해주셨습니다.
오늘은 시디 전량과 테입을 포함 29장을 팔았습니다.
음악을 사랑해 주시는 국내외 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10월 30일 - 날씨 참 좋았습니다. 국내외 열 세분이 다녀가셨습니다. 고맙습니다.
10월 23일 - 아저씨, 아주머님, 아가씨, 학생, 디제이, 스위스인(eugen rodel),
아일랜드인 커플, 영국인 셋 등등 다녀가셨습니다.
고맙습니다.
10월16일 - 교복입은 중고등학생들, 아이들과 같이온 학부모님, 칠순 할아버님,폭주족,
프랑스(릴르)인, 영국인(쉐필드), 핀란드인, 일본인, 사진작가, 중년 신사분,
콘트라베이시스트 등등 다녀가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사진 : 루씨 님)
|
|
2004-11-30 20:33:41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