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jave voltage diary

제목  인천행 막차
이름  mo
첨부






자전거를 끌고 오늘의 인천행 마지막 열차에 올라탔다.

그리고 막상 바닷가에 갔을땐 실망이 컸다.

뭔가 광활한 위엄의 바다를 기대했는데.



오히려 바다를 찾기위해 자전거로 이리저리 헤매며

텅빈 도로를 질주하다 마주친 공장지대의 거대한 굴뚝,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어둡고 고요한 인천시 변두리를

홀로 달리던 순간이 내 마음속 표정과 잘 맞는듯 했다.




언제가 될지, 그럴 용기는 있을지 모르겠지만

우산이 뒤로 꺾여지고 폭풍우가 매섭게 내리치는

바다 풍경을 눈앞에서 보고싶다.





mo
2010-07-31 09:23:44


   

관리자로그인~~


번호

글제목

첨부

성명

작성일

조회

95  막노동 9일째 mo 2010-08-15 860
 인천행 막차 mo 2010-07-31 739
93  디에고 마라도나 mo 2010-07-12 562
92  카페 뎀셀브즈 mo 2010-01-20 738
91  김훈으로부터의 답신 mo 2009-09-01 1181
90  오발 Oval mo 2009-08-18 867
89  성지스님(구 정유석) mo 2009-07-21 850
88  토요일 이태원 mo 2009-07-07 895
87  탈모시작 mo 2009-06-22 791
86  노란색 금요일을 기억하며 mo 2009-05-29 781
85  강원도 속초의 비밀 mo 2009-04-09 747
84  힘든 세상의 이펙터 mo 2009-03-05 850

[맨처음] .. [이전] [1] [2] 3 [4] [5] [6] [7] [다음] ..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