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jave voltage diary

제목  성지스님(구 정유석)
이름  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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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밋나잇 라디오 소울'앨범의 데모시디를 건네주고,
이게 유석이의 출가전 마지막 메세지가 되버렸다.
이건 지우고 싶질않다.




유석과 나의 관계를 평소 유석이는 존 케이지와 백남준의
사이처럼 말하곤 했다. (실제로 유석이는 20대 도미생활중
뉴욕의 어느 빌딩 승강기안에서 백남준과 마주치고 대화를
나눈적이 있다)




내가 두달동안 머리를 길렀던건 실은 지난 6월 27일 동생 문석이의
결혼식을 위해서였는데, 유석이 부모님과 문석군 결혼식을 위해
그의 베프로서 최대한 점잖게 예우를 갖추고 싶어 길렀다.




출가후 유석이는 자신의 모든 소유품들을 남기고 맨몸으로 떠났는데,
비싼 옷가지들은 전부 버렸고(어차피 입으려해도 맞질 않어) 유석이가
쓰던 컴퓨터, 음악장비, 엘피 수백장 전량을 내게 남기고 떠났다.





소중한 친구를 얻는다는건 얼마나 삶이 값진일인가.
중학교친구 수완이, 재용이, 고딩친구 영일이, 기환이형,
그리고 청춘막판 최고의 소울메이트이자 멘토 유석.






앞으로 종종 유석이에 관한 얘기들을 써볼까한다.









유석이 이제 지가 제일 행복한 놈이 되버렸다.







mo
2009-07-21 10: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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